MLB 파워랭킹 1위 휴스턴, 알투베·스프링어 이어 코레아도 부상

입력 2019-05-30 06:09
MLB 파워랭킹 1위 휴스턴, 알투베·스프링어 이어 코레아도 부상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올 시즌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휴스턴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주전 유격수인 카를로스 코레아가 갈비뼈 골절로 인해 부상자명단(IL)에 오를 예정이라고 AP통신이 전했다.

휴스턴 구단은 코레아가 전날 오전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밝혔으나 자세한 부상 경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검진 결과 갈비뼈 골절이 확인된 코레아는 4∼6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앞서 휴스턴은 지난 11일 주축타자인 호세 알투베가 햄스트링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또 26일에는 아메리칸리그 홈런 선두를 질주 중인 조지 스프링어도 역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물리치고 정상에 오른 휴스턴은 올해도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다.

MLB.com을 비롯한 각종 현지 매체에서 평가한 파워랭킹에서 다저스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주력 타자들이 한꺼번에 부상자명단에 오르면서 고비를 맞게 됐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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