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내달부터 단양사랑상품권 4% 할인 판매
(단양=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역 화폐인 '단양사랑상품권'을 내달부터 4% 할인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월 구매 한도액은 개인 100만원, 법인 2천만원이다.
농협중앙회 단양군지부와 11개 농협 지점에서 구매해 음식점 등 453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면 된다.
군은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2005년부터 단양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올해 발행액은 5천원권과 1만원권을 합해 모두 20억원어치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5억3천만원의 판매 실적을 보이는 등 단양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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