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교통정책 최우수 시군에 수원·의정부·양주·동두천

입력 2019-05-29 10:36
경기 교통정책 최우수 시군에 수원·의정부·양주·동두천

(의정부=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는 지난해 도내 시군 교통업무 분야를 평가한 결과 수원시·의정부시·양주시·동두천시를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천시·시흥시·군포시·양평군은 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

교통 분야 우수 시군 평가는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교통정책의 건전한 발전을 유도하고, 우수시책을 발굴·전파해 수준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부터 경기도가 시행한 제도다.

경기도는 2016년부터 우수 시군 선정의 객관성과 형평성을 위해 인구 규모별로 A(60만 이상), B(30만 이상 60만 미만), C(16만 이상 30만 미만), D(16만 미만)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를 해왔다.

평가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기준으로 해 교통행정, 교통안전, 택시 행정, 대중 교통서비스, 교통정보 행정 등 5개 시책 분야 17개 항목 26개 지표를 종합 검토해 진행됐다.

최우수 시군으로 뽑힌 A그룹 수원시는 '교통약자 이동 편의 등 교통안전 분야'에서, B그룹 의정부시는 '버스운행의 적정성 등 대중교통 분야'에서 충실한 시책을 펼친 것으로 평가됐다.

C그룹 양주시와 D그룹 동두천시는 '승용차 요일제 준수, 운수종사자 교육 등 교통 일반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 밖에도 부천시의 '저상버스 도입계획 수립'과 시흥시의 '교통사고 다발 구간 개선사업'이 도민의 편의와 안전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호평을 받았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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