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외교부 "통화유출 외교관, 이전 두차례 강효상에 기밀유출"
한미정상 간 통화내용을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에게 유출한 의혹을 받는 주미대사관 간부급 외교관 K씨가 이전에도 2차례나 더 강 의원에게 외교기밀을 유출한 것으로 28일 파악됐다.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서 개최한 긴급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에 참석, "K외교관이 강 의원에게 기밀을 유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며 이같이 보고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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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인사수석 교체로 '분위기 일신'…3년차 국정동력 확보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인사수석을 전격 교체하면서 공직 분위기를 일신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른바 '5대 권력기관' 중 하나로 꼽히는 국세청의 수장을 교체한 것이나 새 법제처장을 임명한 것 역시 이런 쇄신 행보의 일환으로, 집권 중반 국정운영 동력을 살리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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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고발정국 속으로…'통화누설·서훈-양정철 회동' 공방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비공개 만찬 회동과 한미정상 통화내용 유출 논란을 둘러싼 여야의 격렬한 공방 속에서 정국 경색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여권이 통화내용 유출 논란의 중심에 선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을 고발키로 하고, 한국당이 국가정보원법 위반 혐의로 서 원장에 대한 고발 방침을 정하면서 '고발 정국'으로 치닫고 있다.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대치로 인한 양당의 고소·고발전에 이은 '2차 고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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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허가취소·형사고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8일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했다. 식약처는 인보사의 주성분 중 하나가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293유래세포)로 확인됐고,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한 자료가 허위로 밝혀진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코오롱생명과학을 형사고발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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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연설서 '일본해' 지칭…외교부 "동해 병기돼야" 재강조
일본을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요코스카에 있는 미 해군기지를 방문해 연설한 자리에서 '동해'(East Sea)를 가리켜 '일본해'(Sea of Japan)라고 지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요코스카항에 정박한 강습상륙함 '와스프'에 올라 미군을 상대로 한 연설 도중 미국 제7함대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논란이 되는 '일본해'를 언급했다. 그는 "7함대의 구성원은 매일 '평화를 위해 준비된 힘'이라는 모토에 걸맞게 생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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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준호 "'기생충' 인간에 대한 예의·존엄에 관한 이야기"
봉준호 감독 신작 '기생충'이 28일 오후 시사회를 통해 국내 언론에 처음 공개됐다. '가족희비극'이라는 수식어처럼 가난한 가족과 부자 가족이 기묘한 인연으로 얽히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블랙코미디다. 영화는 익숙한 듯하면서도, 허를 찌르는 전개와 개성 강한 캐릭터들로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질감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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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YG 관리대상 태국인 재력가' 여성 성폭행 의혹 수사
경찰은 YG엔터테인먼트의 관리 대상인 태국인 재력가가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MBC TV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에서 제기된 클럽 태국인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 등을 확인 중이다. '스트레이트'는 전날 과거 클럽에서 태국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의 진술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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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의·윤중천, 사실상 조사 거부…시간끌다 무죄 주장할 듯
뇌물수수와 성폭행 등 혐의로 각각 구속된 김학의(63) 전 법무부 차관과 건설업자 윤중천(58)씨가 검찰 조사를 사실상 거부하고 있다. 검찰은 애초 두 사람의 신병을 확보한 뒤 이번 의혹의 핵심인 김 전 차관의 성폭행 정황에 대한 진술을 집중적으로 듣고 이 혐의를 공소장에 집어넣을지 판단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이들이 비협조로 일관하면서 수사계획에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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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나흘 만에 소폭 상승…코스닥 700선 회복
코스피가 28일 4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2포인트(0.23%) 오른 2,048.83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0.56포인트(0.03%) 오른 2,044.77로 출발해 몇 차례 오르내림을 반복하다가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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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맑고 큰 일교차…미세먼지 '좋음·보통'
수요일인 29일 전국이 맑고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보됐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29일에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향해 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기온은 8∼20도로 평년(1981∼2010년 평균) 수준인 11∼16도보다 2∼4도 낮을 전망이다. 다만 동해안은 평년보다 2∼4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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