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창립 40주년 기념식 열려

입력 2019-05-28 19:07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창립 40주년 기념식 열려

수원법조 광교시대 맞아 광교신도시에 새 둥지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28일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변호사회관에서 창립 40주년 및 변호사회관 입주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 이정호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장, 김주현 수원고법원장, 이금로 수원고검장 등 법조계는 물론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진표 의원, 박광온 의원 등 지역사회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기념식은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가 걸어온 지난 4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PPT 발표로 시작해 참석자들의 축사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올해 수원고법·수원고검이 문을 열기까지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가 큰 역할을 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정호 회장은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수원고법 개원이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마침내 현실화했다"며 "고법 유치 타당성 검토를 위한 추진위 발족부터 2014년 관련 법안 통과까지 모두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주민들이 법적으로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게,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도록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지사는 "변호사회관 입주를 계기로 경기 법조계가 새로운 발전의 길을 가게 되리라 기대한다"며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가 우리 도민들을 위한 법률지원 활동을 상당히 많이 한 것으로 아는데, 경기도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1979년 소속회원 32명의 수원변호사회로 시작해 현재 소속회원 982명으로 규모가 커졌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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