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수하 밤하늘 소재 애니메이션 영화 '별의 정원' 공개

입력 2019-05-28 15:32
수정 2019-05-29 14:25
영양 수하 밤하늘 소재 애니메이션 영화 '별의 정원' 공개

29일 영양 작은영화관에서 시사회…수하리 국제밤하늘보호공원 배경



(영양=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경북 영양군이 수비면 수하 밤하늘을 소재로 만든 애니메이션 '별의 정원'을 공개한다.

영양군은 오는 29일 영양 작은영화관에서 공상과학(SF) 판타지 가족영화 별의 정원 시사회를 한다고 밝혔다.

영양군이 2015년 아시아에서 최초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되자 지역특화 콘텐츠(밤하늘, 별)를 개발하기 위해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지원해 만든 '별정원사와 플루토'가 원작인 극장판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아슈비아 만화영화 프로덕션이 제작하고 영양군이 이를 지원한 별의 정원은 아빠를 잃고 어둠을 무서워하게 된 소녀 수하가 하룻밤 동안 사라진 어둠을 되찾고 우주를 구하는 내용을 다룬다.

영화 장소와 배경은 주인공 수하 엄마 고향인 수하리 영양 국제밤하늘보호 공원이다.

시사회에는 영화 배경인 수비면 수비초등학교 전교생 33명을 초청하고 이 학교 학생회장과 부회장이 시사회 사회를 맡는다.

오는 7월 4일 ㈜예지림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별의 정원을 극장에서 개봉한다.

오도창 군수는 "밤하늘과 별이 주제인 별의 정원이 영양국제밤하늘보호 공원을 널리 알리고 관광산업도 활성화하는데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h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