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중국 난징에 해외지점 설립 추진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BNK부산은행이 중국 난징에 해외지점 설립을 추진한다.
BNK부산은행은 2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중국 난징시와 BNK부산은행 난징지점 개설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빈대인 BNK부산은행장과 러우친젠 장쑤성 당서기, 후홍 난징시 부시장 등이 참석해 부산은행 난징지점 개설과 관련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장쑤성은 중국에서 광둥성 다음으로 경제 규모가 큰 지역이다. 난징시는 서울 면적의 10배에 이른다.
빈대인 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이 중국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난징지점이 개설되면 BNK부산은행의 세 번째 해외지점이 된다.
부산은행은 중국 칭다오와 베트남 호찌민에 해외 영업점을 두고 있다.
미얀마 양곤, 인도 뭄바이, 베트남 하노이에는 사무소를 두고 한국기업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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