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캐나다 '열린정부파트너십' 회의서 정부혁신 성과 소개

입력 2019-05-28 12:00
행안부, 캐나다 '열린정부파트너십' 회의서 정부혁신 성과 소개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행정안전부는 29∼31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리는 '제6차 열린정부파트너십(OGP) 글로벌 서밋'에 이재영 정부혁신조직실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해 정부혁신 성과를 소개한다고 28일 밝혔다.

'포용·참여·성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주최국 정상인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주재 아래 회원국 장관급 인사와 지방자치단체장,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2천여명이 참석한다.

행안부는 OGP 운영위원회 장관회의와 주제별로 열리는 전체·분과회의에서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정부혁신 추진성과를 공유한다.

'포용' 분야에서는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사례 등을, '참여' 분야에서는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 등 국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과 제도를 소개한다. 또 '성과' 부문에서는 개인정보 보호, 빅데이터 활용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행정혁신 사례를 알릴 계획이다.

OGP는 2010년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을 계기로 정부 투명성 제고, 부패 척결, 시민참여 활성화 등 열린 정부 구현을 위해 2011년 만들어진 다자협의체다. 현재 전 세계 79개국이 가입해있다.

우리나라는 2011년 출범 때 가입했으며 2017년에는 회원국 투표로 선출되는 11개 운영위원국(3년 임기) 가운데 아시아·태평양 지역 운영위원국으로 뽑혀 활동 중이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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