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서 배우 하정우 기획 전시회
'논현 쇼룸' 오픈 2주년 기념행사…쿠킹쇼·재즈밴드 공연도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전자[066570]는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 오픈 2주년을 기념해 배우 하정우의 그림을 기획 전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부터 3주간 전시되는 하정우의 그림은 '주방의 역할(My Life Kitchen: 3E)'을 주제로 한 작품 20점이다.
'3E'는 '중심(Equator)', '환경(Environment)', '조화(Ensemble)'를 의미하는 것으로, 집의 '중심'에서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삶을 '조화'롭게 하는 공간인 주방의 의미를 표현했다고 한다.
특히 '시그니처'는 그의 작품세계에 큰 영향을 줬다는 하와이의 빛과 컬러를 사용해 다양한 문양과 색감을 표현한 대표작품으로, 브랜드의 본질을 추구하며 제품을 예술로 승화시킨 'LG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지향점이 비슷하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배우 하정우는 2004년께부터 영화 작업 틈틈이 그림을 그려왔으며 2010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10여차례의 개인전과 그룹전 등에 작품을 발표하며 화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7일 논현 쇼룸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 에디터 등 약 300명을 초청해 기념행사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오스틴 강, 이재훈 셰프 등이 참여한 쿠킹쇼와 재즈밴드 공연 등의 이벤트도 이어졌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초프리미엄 빌트인 전시관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을 오픈한 뒤 지난해에만 1만5천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했다"면서 "가전과 가구의 조화가 주목받는 트렌드의 영향으로 올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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