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안전시스템, 몽골 울란바토르에 전수

입력 2019-05-28 06:00
서울지하철 안전시스템, 몽골 울란바토르에 전수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지하철 1~9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몽골에 지하철 안전시스템을 전수한다.

서울교통공사는 몽골 울란바토르 철도청 소속 안전관리자 8명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도봉차량기지 내 글로벌철도아카데미에서 서울 지하철 안전시스템에 대해 교육한다고 28일 밝혔다.

작업장 안전규칙 및 관련 규정, 보건안전 경영 시스템, 재난·재해 예방 및 연구, 작업장 위험 측정 및 점검 평가, 근로자 스트레스 관리 등을 교육한다.

간저릭 소르마 울란바토르 철도청 안전보건부장은 "서울의 40년 지하철 운영 노하우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안전시스템은 세계적인 수준"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몽골에서도 더욱 안전하게 철도 운영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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