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먼바다서 죽은 밍크고래 발견…2천800여만원에 거래

입력 2019-05-27 17:10
포항 먼바다서 죽은 밍크고래 발견…2천800여만원에 거래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통발줄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27일 포항 구룡포수협에 따르면 26일 오전 6시 30분께 포항 남구 구룡포읍 남동쪽 약 70㎞ 바다에서 조업하던 29t급 통발어선 선장 A씨가 통발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 1마리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고래 길이는 6.5m다.

해경은 작살이나 창 등을 사용해 잡은 흔적이 없어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했다.

밍크고래는 구룡포수협에서 2천819만원에 위판됐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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