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벤투 감독, '혹사 논란'에도 손흥민 부른 이유는
(서울=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27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6월 호주, 이란과의 A매치(축구대표팀 간 경기)에 나설 대표팀 소집 대상 선수 25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소집 당시 주장 완장을 찼던 손흥민(토트넘)은 이번에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다음달 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리버풀(잉글랜드)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출전이 유력한 손흥민은 경기를 마친 뒤 휴식 없이 바로 한국행 비행기에 오를 전망인데요.
벤투 감독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손흥민에게 매우 뜻깊고 특별한 순간 될 것"이라며 "대표팀에는 늦게 합류하더라도 일단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집중하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선수들의 상황도 고려를 해야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A 매치 기간에는 대표팀 일정을 따라야 한다"며 "대표팀 특성상 손발 맞출 수 있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평가전에서 충분히 훈련해야 이후 월드컵 등을 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격수 이정협(부산)도 벤투호에 첫 승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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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전석우>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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