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뱃들공원 일원에 문화누리관 건립…내년 5월 완공
91석 규모 영화관, 도서관, 어린이 놀이터 등 갖춰
(보은=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보은군은 보은읍 뱃들공원 인근에 '결초보은 문화누리관'을 건립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98억원의 예산을 들여 뱃들공원 옆 부지에 연면적 1천962㎡ 규모(지하 1층, 지상 3층)의 문화누리관 건립을 추진한다.
오는 2020년 5월 완공 예정인 문화누리관에는 91석 규모의 작은 영화관과 종합자료실·열람실 등을 갖춘 도서관이 들어선다.
문화누리관 옆에는 2천400㎡ 규모의 어린이 놀이터도 조성된다.
이곳에는 수경시설, 바닥분수, 천막구조 파고라, 평상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누리관이 건립되면 인근 보은문화예술회관, 보은문화원과 함께 문화예술 분야의 거점 공간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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