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28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업무협약

입력 2019-05-27 10:59
제주교육청, 28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업무협약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28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민주시민교육 교원 연수, 민주시민교육 자료와 교육 프로그램 개발,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활용과 정보 공유, 양 기관의 민주시민교육 관련 사업에 대한 협력 등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민주시민교육과를 신설해 학교운영과 교육정책 전반에 학생 참여 기회 확대, 교육과정 중심 민주시민교육 운영, 학생자치 활성화 지원 등 민주시민교육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 협약은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참여형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학교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다음달 29∼30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위원회와 공동으로 사회참여 수업을 위한 교사연수 '아름다운 참여, 함께 만드는 민주주의'를 진행하는 등 참여·체험형 민주시민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석문 교육감은 "민주주의 정신을 기념하고 계승하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자율·존중·연대의 가치를 실현하는 민주시민을 육성하고, 생활 속에서 민주주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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