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제일기획, 2분기도 호실적 기대…목표주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27일 제일기획[030000]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2만9천원에서 3만1천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매수'로 유지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해외사업은 삼성전자 광고 대행 물량이 유지되고 비계열사 광고 물량이 늘어 미국과 유럽, 중남미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에 국내사업 부문이 작년 동기와 비교해 역성장했으나 이는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 효과를 누린 데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고 2분기부터는 국내사업도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또 "제일기획은 향후 기업 간 거래(B2B)와 이커머스(e-Commerce)가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2016년 영국 런던에서 자회사를 통해 마케팅 전문회사 '파운디드'를 인수하는 등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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