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화 방지 UCC 만들고 중국·몽골 여행가자…산림청 공모전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기념…내달 10일까지 접수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이 사막화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막화 방지 활동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기념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
공모전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사막화 방지와 관련된 영상을 제작해 내달 10일까지 전자우편(forestluv@kofpi.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 우수작 2팀에는 상장과 중국·몽골 등 사막화 방지 활동지역 탐방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www.kofpi.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한국임업진흥원(☎ 02-6393-2707)으로 하면 된다.
고기연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선정된 영상은 사막화 방지 관련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라며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분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엔은 무리한 개발로 인한 사막화를 막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사막화 방지 협약을 채택하고, 6월 17일을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로 지정했다.
산림청은 대국민 인식 향상을 위해 매년 사막화 방지의 날 기념행사를 한다.
올해는 '2019 아시아태평양 산림주간'(APFW)에 맞춰 6월 1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UCC 공모전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를 할 계획이다.
ye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