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낮 최고 35도 '폭염'…강원 동해안엔 '열대야'
금요일인 24일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면서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6~35도로 예보됐다. 서울 32도, 인천 27도, 춘천 33도, 강릉 34도, 대전 32도, 전주 31도, 광주 33도, 대구 35도, 부산 27도로 예상된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6.4도, 인천 17.3도, 춘천 12.7도, 강릉 22.1도, 대전 16.2도, 전주 17.8도, 광주 17.2도, 대구 15도, 부산 16.3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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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서 남북 민간접촉, 北 일방취소 뒤 '깜짝' 성사
북측 인사들이 23일 중국 선양에서 남측 민간단체들과 만나 남북관계 교착 국면에 대한 우려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은 당초 이날로 예정했던 남측 민간 인사들과 실무접촉을 취소한다고 통보했지만, 다시 협의에 응하면서 만남이 성사됐다. 23일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이하 남측위)에 따르면 이날 선양에서 남측 조성우·한충목 단장을 비롯한 10명, 북측 양철식 6·15 북측위 부위원장을 비롯한 5명, 해외측 차상보 부위원장, 조선오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협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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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김백준 법정대면 이뤄지나…오늘 증인 소환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의 법정 대면이 24일 성사될지 관심이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 속행 공판을 열고 김 전 기획관을 증인으로 소환한다. 재판부는 그간 6차례나 김 전 기획관을 증인으로 불렀지만, 소환장이 전달되지 않거나 그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이유 등으로 번번이 신문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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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미중 무역협상 합의시 화웨이 포함될수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에 합의하면 미국이 최근 거래제한 조치를 취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문제도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이 무역협상에서 중국의 양보를 압박하기 위해 '화웨이 카드'를 노골적으로 꺼냈다는 시각이 한층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미 농가 지원계획을 발표하면서 기자들에게 무역전쟁을 끝내기 위해 합의할 좋은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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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미대사관 '정상통화 유출' 외교관 업무배제…감사에 '뒤숭숭'
주미대사관 소속 외교관이 한미 정상간 통화 내용을 유출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미국 워싱턴 소재 주미대사관이 뒤숭숭한 분위기이다. 앞서 청와대는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최근 기자회견에서 한미 정상회담 조율 과정을 언급한 것과 관련, 강 의원에게 한미 정상통화 내용을 유출한 외교관 K 씨를 적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주미대사관에 대한 외교부 차원의 감사가 진행 중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23일 "조사를 담당하는 부서에서 조사를 진행 중이고 결과가 나오면 관련해서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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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궐련형 전자담배 점유율 2.2%→11.8%…전용기구에도 경고그림
아이코스, 릴 등 가열 담배(궐련형 전자담배)가 궐련 담배를 대체하면서 담배 시장을 잠식해가고 있다. 올해 1분기 시장점유율이 11.8%로 10%를 훌쩍 넘었다. 2017년 2.2%에서 불과 2년 새 5배 이상으로 늘었다. 2017년 5월 판매를 시작한 궐련형 전자담배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은 9천200만갑으로 1년 전보다 33.6% 증가했다. 금연 당국은 가열 담배의 판매량이 이처럼 가파르게 치솟은 것은 담배회사들이 가열 담배가 덜 해로운 것처럼 광고, 판촉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펼쳤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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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바이오 증거인멸' 김태한 대표 오늘 구속심사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증거인멸교사 혐의를 받는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의 구속 여부가 24일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김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다. 같은 혐의를 받는 김모 삼성전자 사업지원TF 부사장, 박모 삼성전자 부사장도 함께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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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를린서 '재능기부' 조수미 "北아이들 노래 가르치고 싶다"
23일(현지시간) 독일 수도 베를린의 도심 한복판 야외에 소프라노 조수미가 섰다. 조수미가 선 곳은 가로 2m, 세로 3m 정도의 작은 간이무대였다. 작은 잔디광장의 피아노 옆에서 세계적인 소프라노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조수미에겐 세계적인 소프라노로 자리매김한 후 아마도 가장 작은 무대 중 하나로 기억에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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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뱅크냐 토스뱅크냐…제3인터넷은행 심사 착수
카카오뱅크·케이뱅크에 이은 인터넷전문은행 추가 인가를 위한 금융당국의 심사 절차가 24일 시작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위촉한 외부평가위원들은 이날 오후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한 '키움뱅크 컨소시엄'과 '토스뱅크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외부와 차단한 채 합숙심사에 착수한다. 외부평가위원들의 인적사항, 평가위원단 규모, 합숙 장소 등은 비밀에 부쳐졌다. 평가위원들도 전날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 기간은 2박 3일이다. 심사를 마치는 즉시 금융위원회가 26일 임시회의를 열어 의결·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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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가 납치·살해 후 자살기도 조폭 하수인 2명 영장
광주지역 폭력조직 국제PJ파의 부두목이 주도한 50대 부동산업자 납치살해 사건의 공범 2명에 대한 구속영장과 체포영장이 신청됐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24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김모(65)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홍모(61)씨에 대해서는 같은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보이는 국제PJ파 부두목 조모(60)씨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를 하고, 행방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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