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25호점까지 늘린다

입력 2019-05-22 11:03
수정 2019-05-22 17:23
롯데,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25호점까지 늘린다

여가부·국방부와 업무협약…2020년까지 9개소 신규 설치

(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롯데는 22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여성가족부 김희경 차관, 국방부 서주석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 가족의 양육 지원을 위한 '맘(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om편한'은 롯데가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2013년 선보인 롯데의 사회공헌 브랜드다.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는 전방에 근무하는 군인 가족들이 보육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점을 감안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군 관사에 육아나눔터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2013년 12월 강원도 철원에 1호점을 오픈한 후 서해 최북단 백령도, 울릉도 나리분지까지 지원이 필요한 전국 곳곳에 16호점까지 오픈을 완료했다.

현재 군 관사에 설치된 30개의 육아나눔터 중 16개가 롯데에서 지원한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이며, 이 시설은 지난해에만 약 4만 8천 명의 군 가족이 이용할 정도로 활용도가 높다고 롯데는 전했다.

롯데는 여가부, 국방부와의 협약에 따라 2020년까지 9개소를 신규 설치하고 기존에 설치된 육아나눔터에 대한 유지·보수도 지원하기로 했다.

롯데지주 오성엽 사장은 "전방 지역에서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군인 가족들에게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가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assi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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