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이인' 김지현, 여자골프 세계 랭킹도 나란히 75-76위

입력 2019-05-21 06:54
'동명이인' 김지현, 여자골프 세계 랭킹도 나란히 75-76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동명이인' 김지현(28·한화)과 김지현(28·롯데)이 세계 랭킹에서도 나란히 75위와 76위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강원도 춘천에서 끝난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한화 소속 김지현은 20일자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95위보다 20계단이 오른 75위에 자리했다.

또 우승한 김지현과 4강에서 만나 패한 뒤 3·4위전에서 승리한 롯데 소속 김지현 역시 지난주 84위에서 8계단이 오른 76위가 됐다.

한화 소속 김지현은 KLPGA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고, 역시 이번 대회에서 5승에 도전했던 롯데 소속 김지현은 4승을 기록 중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은 기간이라 상위권 변화는 없었다.

고진영(24), 이민지(호주), 박성현(26),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이 1위부터 선두권을 형성했다.

19일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호켄노 마도구치 레이디스에서 정상에 오른 이민영(27)은 73위에서 17계단이 오른 56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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