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부품기업 에이에프더블류, 7월 코스닥 상장 추진

입력 2019-05-20 16:36
전기차 부품기업 에이에프더블류, 7월 코스닥 상장 추진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전기차 부품 전문기업 에이에프더블류가 오는 7월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에이에프더블류는 2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에이에프더블류는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음극마찰용접단자를 생산하는 부품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 측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마찰용접 설비 단계부터 제품 생산까지 전 단계를 독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상장 이후 대구국가산업단지내 제4공장 신축을 통해 음극마찰용접단자의 생산 규모를 늘리고, 역시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CAF 부스바'의 상용화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303억원이고 영업이익은 104억원이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392만1천600주이고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9천500∼2만2천500원이다.

에이에프더블류는 오는 6월 12∼13일 수요예측을 거쳐 같은 달 19∼20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상장은 7월 초로 예정돼 있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이 맡았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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