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7월부터 무안∼후쿠오카 신규 취항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제주항공[089590]은 7월1일부터 무안∼일본 후쿠오카 노선에 주 4회(월·수·금·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노선은 제주항공이 지난해 4월 30일 일본 오사카에 신규 취항한 이후 두 번째로 개설되는 일본 노선이자 10번째 정기노선이다.
제주항공은 "호남지역 주민들의 일본 여행이나 호남지역을 방문하려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무안∼후쿠오카 노선은 월·수·금·일요일 오후 3시 20분에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4시 45분에 후쿠오카공항에 도착한다. 후쿠오카에서는 같은 요일 낮 12시 45분에 출발해 오후 2시 10분에 무안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후쿠오카는 일본 규슈의 관문 도시이자 도쿄·오사카·나고야에 이은 일본 4대 도시로 꼽힌다. 벳푸와 유후인 등 온천으로 유명한 오이타, 아소산으로 유명한 구마모토를 여행하기 위한 관문으로 우리나라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시다.
제주항공은 이번 무안∼후쿠오카 신규취항을 기념해 탑승일을 기준으로 7월 1일부터 10월 26일 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 항공권을 총액운임(소비자가 실제 지불하는 운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 모두 포함) 5만2천400원부터 판매한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 웹에서만 할 수 있으며 판매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고, 예매 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다. 프로모션 항공권 중 '플라이'(FLY)는 부치는 짐이 없는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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