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텍사스 21안타 16득점 대승…추신수는 휴식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가 대승을 거뒀고, 팀의 공격 첨병인 추신수(37)는 하루 쉬었다.
텍사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홈런 5방 포함 안타 21개를 몰아쳐 16-1로 크게 이겼다.
루구네드 오도르가 연타석 투런포를 터뜨렸고, 헌터 펜스, 조이 갤로, 윌리 칼훈이 한 방씩을 보탰다.
미국 현지 시간 낮에 열린 경기라 추신수는 후배들에게 출전을 양보하고 벤치를 지켰다.
추신수를 대신해 톱타자로 출전한 대니 산타나를 비롯해 칼훈, 갤로 등 세 타자가 각각 안타 4방씩을 몰아쳐 대승에 앞장섰다.
텍사스는 18일부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홈 6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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