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민 대상' 수상자 3명 선정

입력 2019-05-16 16:57
광주시 '시민 대상' 수상자 3명 선정

학술 김영진·체육 전갑수·지역경제진흥 이정권씨 수상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는 최근 제33회 광주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학술, 체육, 지역경제진흥 등 3개 부문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부문별 수상자는 ▲ 학술대상 김영진(65·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 체육대상 전갑수(59·광주시 배구협회 회장) ▲ 지역경제진흥대상 이정권(47·㈜디에이치글로벌 대표이사) 씨 등이다.

김영진 교수는 위암과 대장암의 발암 과정·유전자·수술에 관계된 312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이 중 102편이 국제학술지에 게재됐으며, 위암과 대장암 진료 실적·암의 복막 전이를 극복하기 위한 치료방법 연구 등이 높게 평가됐다.



전갑수 광주시 배구협회 회장은 체육발전기금 후원과 대학과 실업팀 창단 지원, 배구선수 육성과 체육인재 발굴, 생활체육 배구 활성화 등에 기여했다.

이정권 ㈜디에치글로벌 대표이사는 신기술 개발에 지속해서 노력해 제품에 대한 신뢰도 증진과 생산성 향상, 고용우수기업 인증·청년고용우수기업 선정 등 지역경제발전과 일자리 고용창출에 크게 이바지했다.

심사위원회는 사회봉사부문과 예술부문은 적격자가 없어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올해 시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21일 5·18민주광장에서 개최되는 '제54회 광주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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