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기오염물질 조작 혐의 대기업 6곳 압수수색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16일 대기오염물질 측정치 조작한 혐의(대기환경보전법 위반)를 받는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 대기업들과 삼성전자 광주공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이날 오전 수사관들을 여수산단에 보내 대기오염물질 측정치를 조작한 혐의로 송치된 대기업 등 5개 사업장을 압수수색을 했다
압수수색 대상 업체는 LG화학, 금호석유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GS칼텍스 등이다.
검찰은 또 삼성전자 광주공장에도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했다.
검찰은 대기오염물질 측정 자료 등을 압수해 분석에 들어가는 한편, 측정대행업체와 공모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minu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