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도란도란 백제쉼터' 개관

입력 2019-05-16 10:02
서울 송파구 '도란도란 백제쉼터' 개관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송파구는 백제 역사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열린 공간 '도란도란 백제쉼터'를 개관했다고 16일 밝혔다.

풍납초등학교 부근에 위치한 도란도란 백제쉼터는 연면적 659㎡, 5층 규모로 조성됐다.

상담실, 회의실, 강당, 청소년 공부방, 송파참살이실습터 등으로 꾸며졌다. 역사전시공간에는 백제 문화재 관련 전시물과 가상체험시설(VR)을 설치해 백제 역사 이해를 돕는다.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일요일은 휴관.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최근 대법원에서 삼표산업의 풍납레미콘공장 이전 판결을 내고 서울시에서 이 지역을 도시재생사업 후보지로 선정해 중요한 전환기에 접어들었다"며 "이 공간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며 풍납동 발전을 이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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