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부상 샤라포바, 프랑스오픈에도 불참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마리야 샤라포바(35위·러시아)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프랑스오픈에 불참한다.
샤라포바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하며 ""옳은 결정을 내리는 것이 언제나 쉬운 일만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올해 1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16강까지 올랐던 샤라포바는 1월 말 상트페테르부르크 레이디스 트로피 이후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회 2회전을 앞두고 오른쪽 어깨부상으로 기권했다.
그러나 샤라포바는 "좋은 소식도 있다. 코트에서 연습을 재개했다. 천천히 어깨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곧 복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는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 2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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