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 한국대사관, 런던서 '한인 금융인의 밤' 개최

입력 2019-05-16 00:27
주영 한국대사관, 런던서 '한인 금융인의 밤' 개최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주영국 대한민국대사관은 오는 16일(현지시간) 오후 런던 타지호텔에서 재영 한인 '범 금융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런던에서 활동하는 한인 금융인들 간 정보 교류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은행 등 각 업권별 국내 금융기관 협의체, 재영한인금융인협회(KUFA) 등과 협업 하에 마련됐다.

지난 1968년 KEB하나은행(옛 외환은행)이 최초로 런던에 지점을 설립한 뒤 현재 7개 은행과 7개 보험사, 4개 증권사, 2개 자산운용사, 1개 캐피탈사 등 모두 21개 국내 금융회사가 영국에서 영업 중이다.

현지법인 8개(합작법인 1개 포함), 지점 6개, 사무소 7개 등이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금융기관, 국내 금융기관에 종사하는 한인 뿐만 아니라 법률, 회계, 컨설팅, 핀테크 등 유관 직종 전문가와 기업인들도 참석한다.

박은하 주영 한국대사는 한국 금융의 국제화와 한·영 금융협력, 우리 청년층의 런던 금융계 진출 지원 등을 당부할 예정이다.

주영 한국대사관은 영국 내 한인 커뮤니티 역량 강화, 동포사회 화합을 위해 '범 금융인 행사'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pdhis9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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