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베트남에 부실채권정리 기법 전수한다

입력 2019-05-15 17:08
캠코, 베트남에 부실채권정리 기법 전수한다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베트남에 부실채권 정리와 관리 기법을 전수한다.

캠코는 15일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 47층 본사 대회의실에서 문창용 사장과 응우옌 티엔 동 베트남자산관리공사(VAMC)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측은 협약에서 경제·법률 정보 제공, 시장조사 보고서·기타 정보 교환, 직원연수·공동리서치, 부실채권 공동 투자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부실채권 정리 등과 관련해 캠코가 보유한 관리 기법 등을 공유하고자 이뤄졌다.

이를 통해 베트남자산관리공사가 보유한 부실채권의 신속한 정리를 돕고 향후 베트남 부실채권시장에 공동 투자 등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캠코는 이날 협약에 이어 16일에는 베트남자산관리공사와 베트남 농업은행 소속 임직원 12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한다.

연수에서는 효율적인 부실채권 정리 방안, 부실채권 가치평가 등 캠코가 보유한 부실채권 정리 노하우와 경험 사례를 전수한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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