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사고 잦은' 횡단보도 300곳에 LED 조명 설치

입력 2019-05-15 15:30
광주시 '사고 잦은' 횡단보도 300곳에 LED 조명 설치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무단 횡단사고가 잦은 횡단보도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가로등 조명 효율이 저하되면서 사고 위험이 높아진 횡단보도를 대대적으로 정비, 운전자와 보행자의 인지력을 높여 사고 위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원 등 사업비 15억원을 확보했다.

5월 중 계약체결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6월 중 공사에 착수해 4개월 이내 완료할 예정이다.

설치 지역은 최근 3년간 무단 횡단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광산구 사암로 롯데리아 하남점, 우산 월곡시장 구간 등 횡단보도 300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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