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연극제 17일 개막…10개국 24편 선봬

입력 2019-05-15 11:19
부산국제연극제 17일 개막…10개국 24편 선봬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 최대 공연예술축제인 부산국제연극제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 30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최된다.

16회째를 맞는 올해 연극제에는 10개국 24개 작품이 영화의전당, KNN시어터, 센텀 지역 등지에서 선보인다.

국내외 8개 우수 초청작품 공연은 유료로, 개·폐막식 축하공연과 거리공연 등은 무료로 진행된다.

연극 공연 외에 시민참여·경연 프로그램인 10분 연극제도 열린다.

일반부와 대학부 23개 팀이 참가한다.

관객과 공연 전문가의 만남, 배리어프리 특별공연, 프린지 공연, 예술체험 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 열기를 북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영화제 개막작으로는 프랑스·브라질 극단 도자두의 '세 형제'가, 폐막작은 영국 게코 시어터의 '결혼'이 각각 선정됐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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