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다이아 티비' 크리에이터 유튜브 해외조회율 60% 돌파

입력 2019-05-15 09:21
CJ ENM '다이아 티비' 크리에이터 유튜브 해외조회율 60% 돌파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CJ ENM[035760]의 1인 창작자 지원사업 '다이아 티비'(DIA TV)는 파트너 1천400개팀의 유튜브 월간 총 조회수 35억회 중 해외조회율이 60%를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다국적 창작자의 활약과 한국인 창작자의 해외 시청 비중 증가 등 때문인 것으로 다이아 티비는 분석했다.

다이아 티비의 다국적 크리에이터는 40개국 350여개팀에 이른다. 전체 파트너 중 25%에 달한다.

중국 '펑티모', 일본 '토기모치', 베트남 '창메이크업' 등 외국인 창작자와 베트남 '체리혜리'·인도네시아 '써니다혜'와 같이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창작자를 합한 수치다.

특히 최근 파트너계약을 체결한 '펑티모'는 중국 동영상 플랫폼 도유티비·웨이보 등에서 5천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이아 티비는 펑티모에게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유튜브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의 해외 시청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구독자 1천500만명에 이르는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는 글로벌 시청 비중이 95%에 이른다.

랜덤플레이 댄스로 유명한 '퇴경아 약먹자'와 뷰티 크리에이터 '리아유', 반려묘 채널 '수리노을' 등도 해외 시청 비중이 80%를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이아 티비는 유튜브 외에도 주요 글로벌 시장 거점별 대표 플랫폼에 채널을 개설하거나 제휴해 파트너 창작자 콘텐츠의 해외유통을 지원하고 있다.



chunj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