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미세먼지 제거'…횡성군 진공흡입 청소차 운행
(횡성=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미세먼지 저감과 혹서기 살수 작업을 위해 진공흡입 청소차를 운행한다.
군은 최근 2억2천여만원을 들여 진공흡입 청소차 1대를 구매했다.
이번에 산 진공흡입 청소차는 도로상에 분포된 미세먼지를 초강력 진공 흡입한 후 청소차를 활용한 살수 작업을 통해 완전히 제거하게 된다.
이 차는 혹서기 살수 기능으로 도심 열섬 현상을 낮추고 동절기에는 액체 염화칼슘을 살포해 제설작업도 병행한다.
횡성군은 올해 운행 결과를 분석해 효과가 뛰어나면 내년에 추가 구매할 계획이다.
김종선 환경산림과장은 "진공흡입 청소차 운행을 비롯해 지속해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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