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신촌야행' 17~19일 신촌 연세로 일대서 열려

입력 2019-05-14 09:28
'2019 신촌야행' 17~19일 신촌 연세로 일대서 열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서대문구는 신촌상인연합회가 주최하는 '2019 신촌야행' 행사가 오는 17~19일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신촌야행은 인디밴드가 펼치는 '언더그라운드' 공연, 전시와 거리예술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빠리다방', 신촌의 오랜 추억을 간직한 랜드마크를 돌아보는 '신촌작담', 개성 넘치는 먹거리를 만나 볼 수 있는 '빵과 음악사이' 등 4개 테마로 꾸며진다.

신촌상인연합회가 신촌 최대 전성기였던 1970~80년대를 재현해 보는 축제를 기획해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의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행사가 추진됐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신촌 상인 분들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행사라 더욱 의미가 크며 1970∼80년대 젊음과 낭만의 상징이었던 신촌의 아날로그 감성과 현재의 조화를 통해 문화 중심지 신촌의 미래 가능성을 찾는 '신촌야행'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02-330-8185



pr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