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중 시내버스 가로막고 운전기사 폭행한 60대 입건

입력 2019-05-14 06:49
운행중 시내버스 가로막고 운전기사 폭행한 60대 입건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 연제경찰서는 운행 중인 시내버스 운전기사를 폭행한 혐의(운전자 폭행)로 A(60)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전날인 13일 오후 11시 20분께 부산 수영구 망미동 망미우체국 앞 2차로를 달리던 시내버스를 자신의 카니발 차량으로 가로막고 버스에 올라탔다.

이어 운전기사 B(58)씨에게 욕설하면서 오른쪽 뺨과 머리를 주먹 등으로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운전 중에 시내버스와 시비가 약간 있었는데 운전기사가 욕설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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