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한·아세안 경제분야 협력방안 모색 세미나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경제 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14일 부산시의회에서 열린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25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은 2014년에 이어 두 번째 회의 개최지로 선정됐다.
시는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부산과 아세안 국가 간 경제 및 문화 분야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하고 아세안 콘텐츠 빌리지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연구원과 부산상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행사에서는 박번순 고려대 경제통계학부 교수가 '아세안 경제의 현황과 협력', 신윤성 산업연구원 신남방산업실장이 '부산기업의 아세안 진출방안-베트남,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라는 내용으로 각각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이대식 부산대 경제학부 교수, 정무섭 동아대 국제무역학부 교수, 황영순 부산연구원 연구위원,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 심재운 부산상의 조사연구본부장이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인다.
부산연구원과 부산상의는 경제 분야에 이어 평화 분야와 국제협력 분야에 관한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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