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예술 특목고 명칭 '한국 창의예술고'로 확정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내년 3월 전남 광양에 문을 여는 예술 분야 특수목적고 명칭이 한국 창의예술고등학교로 확정됐다.
전남도교육청은 최근 교명 공모 결과 인천시 강화군에 사는 고미자 씨가 제출한 명칭으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142편 응모작을 1차 심사해 후보작 3편을 선정하고 2차 심사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했다.
1순위 한국 창의예술고, 2순위 남도 창의예술고, 3순위 마로 예술고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당선작은 학생들의 심미적 감성과 창의성을 키우고 대한민국 예술교육을 선도하면서 세계 수준으로 도약하려는 학교의 비전을 잘 담은 것으로 평가됐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7월 초 첫 신입생 모집 요강을 공고한다.
같은 달 18일에는 광양시의 협조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 학생 등을 초청해 음악회와 함께 학교 설명회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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