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7월 2일부터 제주∼후쿠오카 신규취항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항공이 오는 7월 2일부터 제주∼일본 후쿠오카 노선에 신규취항 한다.
제주∼후쿠오카 노선은 2014년 10월부터 4년 넘게 운항이 중단됐지만, 제주항공의 신규취항으로 제주와 일본을 잇는 하늘길이 더욱 넓어지게 됐다.
제주∼후쿠오카 노선은 주 3회(화·목·토요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후쿠오카는 일본 규슈의 관문도시이자 도쿄·오사카·나고야에 이은 일본 4대 도시로 꼽힌다. 벳푸(別府)와 유후인(湯布院) 등 온천으로 유명한 오이타, 아소산으로 유명한 구마모토를 여행하기 위한 관문으로 우리나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 중 하나다.
제주항공은 이번 제주∼후쿠오카 신규취항을 기념해 탑승일을 기준으로 신규 취항일인 7월 2일부터 10월 26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소비자가 실제 지불하는 운임)을 기준으로 5만2천400원부터 판매한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 웹에서만 할 수 있으며 판매기간은 오는 5월 17일부터 5월 27일까지이다.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예매 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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