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15일 학생문화원서 스승의날 기념행사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5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제38회 스승의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사랑한다, 얘들아! 고맙습니다, 선생님!'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1부 축하공연, 2부 기념식 순으로 진행된다.
1부에는 교원으로 구성된 '클라미띠에'의 클라리넷 공연과 함덕고 음악과 학생들의 피아노 트리오 공연, 소리풍경 어린이 합창단의 노래 등이 펼쳐진다.
2부 기념식에서는 유공 교원과 스승의날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지며 교육 활동 동영상 상영, 도란도란 중창단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올해 제주에서는 강경숙 광양초 교장이 근정포장, 양지혜 월랑초 교장이 대통령 표창, 안덕중 고승관 교사와 김성주 대정여고 교사가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박명숙 시흥초 교사 등 53명은 교육부 장관 표창, 고유지 조천초 병설유치원 교사 등 82명은 교육감 표창을 받는다.
행사 당일 학생문화원 로비에서는 스승의날 공모전 작품이 전시되며, 제주중앙고 바리스타동아리가 이동 카페를 운영한다.
또한 제주교육청은 스승의날을 앞두고 오는 14일 오후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교사들과의 소통' 행사를 연다.
이 자리에는 도내 고등학교 학생부장과 3학년 부장 등 60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이석문 제주교육감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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