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사이클링 기부단체 '원마일클로저' 브랜드 제품개발

입력 2019-05-13 10:08
수정 2019-05-13 13:55
삼성물산, 사이클링 기부단체 '원마일클로저' 브랜드 제품개발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삼성물산 패션 부문은 13일 스포츠 사업 강화를 위해 비영리 캠페인 단체 '원마일클로저'(OMC)와 제휴했다고 밝혔다.

OMC는 2009년 탐험가 제임스 후퍼가 1천 마일(약 1천600㎞) 사이클링을 통한 모금 행사를 계기로 시작한 사이클링 기부단체다.

양측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상호 사업 시너지 모색,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부금 마련, 지속가능한 친환경 상품 생산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OMC의 상표권을 토대로 스포츠 의류를 출시하는 한편 빈폴스포츠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모색한다.

박철규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은 "삼성물산 패션 부문은 OMC가 추구하는 도전 정신과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응원하기 위해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OMC와 사업 시너지를 모색하는 한편 진정성을 가지고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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