돛대 부러져 표류 중이던 요트 승선원 2명 구조

입력 2019-05-12 14:17
돛대 부러져 표류 중이던 요트 승선원 2명 구조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12일 낮 12시 12분께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 앞바다에서 돛대가 부러진 0.1t급 무동력선 요트가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이 긴급 출동해 요트 승선원 2명을 모두 구조했다.

해경은 기장 해경파출소 연안 구조정과 50t급 경비정을 현장에 급파해 표류 요트를 확인, 승선원을 구조정에 옮겨 먼저 구조한 뒤 요트를 인근 대변항에 예인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요트에 탄 2명 건강은 이상 없다"며 "수상레저를 하기 전에는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지켜 스스로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