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미중 무역갈등 영향에 닛케이 0.27% 하락 마감

입력 2019-05-10 15:16
日증시, 미중 무역갈등 영향에 닛케이 0.27% 하락 마감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10일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21,344.92로 전일 종가(21,402.13)보다 57.21포인트(0.27%)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지난 사흘 연속 하락했던 닛케이지수는 이날 상승 반전한 채 출발했으나 미국이 대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인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은 중국과의 고위급 무역협상이 진행 중인 10일(현지시간)부터 2천억 달러(약 235조6천억원) 규모의 5천700여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종전 10%에서 25%로 인상했다.

시장 관계자는 "오전 거래에선 최근의 주가 하락에 이은 반발 매수 움직임이 우세했지만 오후 들어선 트럼프 행정부가 예정대로 관세 인상을 단행하자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한 매도 주문이 이어져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NHK에 말했다.

달러당 엔화 환율은 오후 3시 기준 109.72~109.73엔으로 전일 종가보다 0.09% 상승(엔화가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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