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시·군 의회, 혁신도시 지정 위해 맞손

입력 2019-05-10 14:38
충남도-시·군 의회, 혁신도시 지정 위해 맞손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도는 10일 천안시 서북구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15개 시·군 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와 시·군의회 의장단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도와 시·군 의회 의장은 충남 혁신도시 지정 촉구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와 함께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당진·평택항 매립지 충남도 귀속 결정 촉구 등을 위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군 의회 의장들은 도에 평택∼오송 복복선에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공주 국립충청국악원 유치, 당진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 예산 충청유교문화권 개발, 태안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등 지역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양승조 지사는 "오늘 건의해 주신 안건들이 정부안에 담길 수 있도록 국회를 오가며 발로 뛰겠다"며 "도와 시·군이 머리를 맞대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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