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한전, 지역아동센터 120곳에 공기청정기 보급

입력 2019-05-09 15:39
수정 2019-05-09 15:47
경남도·한전, 지역아동센터 120곳에 공기청정기 보급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도내 지역아동센터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이날 도청에서 한국전력 경남본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이러한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사회 아동에게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도내 지역아동센터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는 사회공헌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아동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도내 120곳의 지역아동센터에 2년에 걸쳐 공기청정기를 무상 보급한다.

한국전력 경남본부로부터 후원받은 7천200만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이 시행되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에게 더욱 쾌적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 참여기업은 윤리경영 이미지 향상과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 지역 상생발전에 이바지하게 된다.

김찬옥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아동이 머무르는 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는 사업은 민관이 협력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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