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현동학농민혁명기념제 내일 정읍서 개막

입력 2019-05-09 13:40
황토현동학농민혁명기념제 내일 정읍서 개막



(정읍=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제52회 황토현 동학농민혁명기념제'가 동학 혁명군의 첫 전승지인 전북 정읍시 황토현에서 10일 개막해 사흘간 이어진다.

행사에서는 동학농민군 위령제, 구민사 갑오 선열 제례 및 위패 봉안례, 특별기획공연 '갑오백성' 등이 진행된다.

황토현 전승일이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것을 기념하는 축하 공연과 전국농악경연대회, 전국역사퀴즈대회, 황토현 전국청소년토론대회 등도 마련된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이 제정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정읍이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자 성지임을 재확인하고 동학농민혁명 정신 계승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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