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AR·VR 서비스 전문관 '핑거쇼핑' 오픈
(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롯데홈쇼핑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상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AR·VR 서비스 전문관 '핑거쇼핑'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핑거쇼핑은 '손가락으로 모든 서비스 체험이 가능한 새로운 쇼핑'이라는 뜻이다.
인기 브랜드의 가상 매장을 방문해 직접 둘러보고 입체(3D) 화면에서 원하는 공간에 상품을 배치해 볼 수 있으며, 모바일에서 챗봇을 통한 상담까지 원스톱 이용이 가능하다고 롯데홈쇼핑은 설명했다.
지난해 롯데홈쇼핑이 선보인 가전·가구 가상배치 서비스인 'AR뷰',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실제 매장에 있는 것처럼 쇼핑이 가능한 'VR 스트리트'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또 '대표상품 3D로 미리보기', 빅데이터를 활용한 '비슷한 상품 추천', 인공지능 기반 챗봇 서비스 '샬롯' 등 다양한 쇼핑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안에 AR·VR 서비스 적용 상품을 5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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