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학습코칭지원단' 확대 운영…학생 100여명 선발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송파구는 무료 학습지원 프로젝트인 '송파 학습코칭지원단'을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송파 학습코칭지원단'은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2017년 시작된 송파구의 대표적인 학습지원 사업이다. 전문자격을 갖춘 학습상담사를 코칭지원단으로 구성해 학습능력이 낮은 학생 및 사회배려계층 자녀를 대상으로 개별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학습코칭지원단에 참여하는 학습상담사의 수를 지난해 14명에서 21명으로 늘리고, 코칭 대상 학생도 지난해보다 두배 많은 100여 명을 선발했다.
구는 지난해 지원단의 학습 지원을 받은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지수가 평균 19% 향상됐고, 우울 및 불안 지수는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 학습코칭지원단은 대상자별 맞춤 커리큘럼과 개별 상담으로 학생과 학교 현장 교사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교육지원 사업을 펼쳐서 한 명의 아이도 낙오하지 않는 교육도시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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