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기업 백산무역 100주년…영남대서 기념 강연회
(경산=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상해 임시정부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진 민족기업 백산무역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강연회가 8일 영남대에서 열렸다.
최염 전 영남대 재경동창회장은 이날 오후 영남대 문과대에서 '상해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강연'을 개최했다.
'독립운동, 백산무역, 그리고 민립대학'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최 전 회장은 "백산무역은 상해 임시정부 재정의 절반 이상을 후원한 민족기업이자 독립운동자금을 공급한 구국의 기관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방 이후 백산무역을 경영한 경주 최 부자댁이 주도해 세운 옛 대구대학이 영남대 전신이다"며 "옛 대구대학은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이 해방된 조국의 미래를 위해 설립한 민족 대학이었다"고 말했다.
강연에는 학생과 교수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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