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1분기 영업익 3천295억원…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GS칼텍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천2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올랐다고 8일 공시했다.
정유 4사가 모두 영업손실을 기록해 암울한 실적을 거뒀던 전분기에 대비해서는 흑자 전환했다.
다만 1분기 매출액은 7조9천53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8.1% 줄어들었고, 전년 동기보다 2.0% 늘었다.
정유 부문에서는 1분기 매출액 6조1천749억원, 영업이익 1천87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원유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 자산 평가차익 규모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석유화학 부문도 재고 자산 평가차익 규모와 물량 증가로 영입이익이 소폭 올랐다.
윤활유 부문은 스프레드(제품과 원료의 가격 차) 축소 등으로 영업이익이 30.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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