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투어 슈니츨러 소설을 무대로…연극 '낯선 사람'

입력 2019-05-08 14:48
아르투어 슈니츨러 소설을 무대로…연극 '낯선 사람'

10∼19일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1900년 전후 오스트리아의 '빈 모더니즘'을 대표하던 작가 아르투어 슈니츨러의 미완성 소설 '의화단 운동'이 연극으로 관객을 찾아온다.

극단 테아터라움 철학하는 몸은 오는 10∼19일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 무대에 연극 '낯선 사람'을 올린다.

연극은 누가 가해자이고 피해자인지, 그리고 누가 나이고 누가 국가인지 질문을 던진다. 나아가 개인이 공동체 속에서 겪는 불안과 공포를 조명한다.

임형진이 각색·연출을 맡으며 한윤춘(울리히 역), 문경희(천샤오보 역), 김대흥(리웨이 역), 오다애(바넷사-린 역)가 출연한다.

전석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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