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당진공장, 업계 첫 '통합환경허가' 받아

입력 2019-05-08 14:35
동국제강 당진공장, 업계 첫 '통합환경허가' 받아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동국제강[001230]은 지난 7일 자사 당진공장이 철강업계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통합환경허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통합환경허가는 환경오염시설 관련 7개 법률 및 10개 인허가를 통합 관리하는 제도로서, 철강업종은 2021년말까지 환경부 허가를 취득해야 한다.

동국제강 당진공장은 지난해 4월부터 공정별 시범사업에 참여해 통합공정도·배출영향분석·물질수지 산정 등 사전협의를 통해 철강업종의 표준을 만들어왔다.

이런 준비과정을 바탕으로 당진공장은 외부 전문컨설팅의 도움없이 자체 역량으로 통합환경허가 1호 사업장이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지탁 당진공장장은 "앞으로도 선제적인 대응으로 철강업계에 환경 경영이 자리잡도록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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